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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 청사 |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5월 31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서천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48건이며 이 중 3월에서 5월 사이 발생한 화재가 30.1%인 135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71건(5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이 30건(22.2%)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서천소방서는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화재피난취약자 대피지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수립, 부주의 화재예방 캠페인, 공사장 용접·용단작업 예방수칙 홍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봄철은 화재발생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라며 "철저한 예방 대책을 통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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