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명품 도시 단양, 인구 감소·고령화 해결 위한 종합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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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품 도시 단양, 인구 감소·고령화 해결 위한 종합 정책 추진

-출산·보육 지원부터 청년 정착, 노인 복지까지 전방위 대책 마련-

  • 승인 2025-03-10 10:3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아이와 즐거워하는 단양군수
김문근 가 아이와 즐거게 대화 하고있다
단양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보육, 청년 정착, 노인 복지 등 다양한 정책을 강화한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산후조리비를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충북 최초로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청소, 세탁 등의 가사를 지원한다. 또한, 결혼·출산 가정을 위한 대출 이자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양육수당과 초다자녀(5자녀 이상) 가정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의료·복지·생활 지원을 종합적으로 마련한다. 정기 건강검진과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한다. 또한,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냉·난방 시설을 개선하고 건강 관리 장비를 확충한다. AI 돌봄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재가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며, '실버정책자문단'을 운영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보도 1) 행복한 어르신들
김문근 군수 와 행복한 어르신들
최근 단양군의 생활 인구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 이용자가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2/4분기 생활 인구는 31만 명으로 등록 인구 대비 체류 인구 비율이 10.2배에 달했다. 이를 기회로 삼아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 '스튜디오 다리안 워케이션 사업', '애곡리 리조트 및 올산리 골프장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청년층 유입을 위해 맞춤형 주택과 한시적 월세 지원을 확대하며, 초등학교 인근에 공공임대주택 29호를 조성해 주거 안정을 돕는다. 또한,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 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중부권 CCUS 허브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된다. 농업 기술 교육과 지역 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주민과의 갈등을 줄이고, 귀농·귀촌인협의회를 통해 정착을 지원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출산과 보육부터 노후까지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단양에서 태어나고 살아가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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