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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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

1인당 최대 2개까지,
의료급여 수급자 100만 원·건보 하위 50% 70만 원

  • 승인 2025-03-10 13:1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보건소 전경-1
하동군보건소 전경<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 보건소가 지역 내 60~64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

하동군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강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만 60~64세 주민 중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다.

소득 기준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가구주 포함)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지역가입자 월 5만7000원 이하, 직장가입자 월 12만7500원 이하)이다.



지원 내용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를 기준으로 차등 지원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은 1개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1개당 최대 7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은 1인당 최대 2개까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또는 의료급여 수급 증명서,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및 구강검진을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하동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하동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강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만성질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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