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최승준 회장(정선군수), 정영철 사무총장(영동군수)을 비롯해 협의회 회장단 8명의 군수가 참석했다.
군수들은 2025년 정기총회 개최지 결정 및 일정, 지역상생직판행사, 공동정책포럼 등 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을 살리기 위해 올해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최승준 협의회장(정선군수)은 "최근 농산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어 노동력 부족과 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수산물 소비 촉진, 판로 확대, 유통 구조 개선 등의 대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회의를 준비한 정영철 사무총장(영동군수)은 "대내외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전국 농어촌지역 군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하나 된 마음으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각 군의 발전과 농촌 현안 해결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2012년 11월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전국규모의 행정협의회로 전국 76개 군이 참여하고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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