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모든 경로당에 '싱싱세종 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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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모든 경로당에 '싱싱세종 쌀' 공급

-올해부터 각 읍면동 525개 경로당에 10㎏ 쌀 연 130t 지원

  • 승인 2025-03-10 08:17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싱싱세종쌀 경로당 공급
세종시 읍면동 경로당에 공급되는 싱싱세종 쌀
세종시는 읍면동 모든 경로당에 정부양곡(나랏미) 대신 세종에서 생산된 '싱싱세종 쌀'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싱싱세종 쌀은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에서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삼광벼로 세종시 대표 브랜드 쌀이다.

시는 올해 총 525개 경로당에 10㎏ 쌀 1만 3000포대, 130t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쌀 소비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경로당에 공급했던 정부양곡(나랏미) 대신 어르신들에게 밥맛 좋은 쌀을 지원해 더욱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과 2025년 정부양곡 고시 판매가격 수준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선하고 안전한 쌀을 ㈜두레마을을 통해 매 분기 적기에 배송되도록 할 계획이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밥맛 좋은 싱싱세종 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지역 쌀 소비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쌀 생산과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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