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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SUV 전용 올시즌 타이어인 '다이나프로 HT2<사진>'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제공 |
이번에 글로벌 출시하는 다이나프로 HT2는 기존 다이나프로 HT의 후속 제품으로, 마일리지와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 성능, 정숙성 등 전반적인 성능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먼저, 탁월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최적 패턴 설계로 타이어 블록 강성을 높이는 동시에, 프로파일 기술 최적화로 차량의 높은 하중에도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이상 마모 현상을 크게 낮췄다. 내마모성이 강화된 최신 컴파운드를 적용해 마일리지를 최대 13%까지 향상시켰다.
또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 성능도 크게 강화됐다. 고성능 배수 디자인을 채택해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최신 올 시즌 컴파운드 적용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을 각각 7%, 6% 높였다.
이와 함께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좁은 횡방향 그루브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저소음 특화 기술로 노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 2dB까지 낮췄다.
한편, 다이나프로 HT2는 15인치부터 22인치까지 총 57개 규격으로 출시되며, 글로벌 SUV 및 픽업트럭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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