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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전경<제공=거제시> |
거제시는 시민 온라인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7일 2025년 적극행정 중점과제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부서별 과제를 발굴했다.
47개 부서에서 49건의 과제를 제출받았으며, 내부 심사를 통해 11건의 과제를 1차 선별했다.
이후 시민 온라인투표 점수(20점 만점)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점수(80점 만점)를 합산했다.
고득점 순으로 5건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최종 선정했다고 거제시는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선정 절차에 거제시민소통플랫폼 '소통할거제'를 통한 시민 온라인투표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시민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거제시는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적극행정 중점과제는 5가지다.
첫째,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지원 민관협력사업 '거제시 행복 두 끼 프로젝트'(아동청소년과)다.
둘째, 생활계 유해폐기물(폐의약품?폐농약 등)의 안전한 배출(자원순환과)이다.
셋째, 공모사업 내부 검토 및 사업시행 절차 마련(기획예산실)이 포함됐다.
넷째,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을 완성한 거제시동물보호센터 운영(농업정책과)이 선정됐다.
다섯째, 거제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체육지원과)이 중점과제로 선정됐다.
거제시는 선정한 5건의 적극행정 중점과제에 대해 반기별 이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적극행정 성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거제시는 밝혔다.
필요 시 적극행정 의사결정 지원 및 면책 등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중점과제 선정 절차에 시민투표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점차적으로 시민의견 수렴 비중을 늘려서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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