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주남저수지 탐방로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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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주남저수지 탐방로 전면 개방

AI 확산 우려 완화, 6주간 추가 바이러스 미검출

  • 승인 2025-03-09 11:1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 주남저수지, 7일부터 출입통제 해제
창원 주남저수지, 7일부터 출입통제 해제<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했던 주남저수지 시설을 다시 개방한다.

창원특례시는 3월 7일부로 주남저수지 탐방로 및 생태학습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2일 경상남도 내 AI 발생 및 확산 조짐에 따라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당시 시민 안전과 가금농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주남저수지 탐방로 및 생태학습시설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5일 후인 1월 27일 인근 농경지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AI 바이러스(H5N1)가 검출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이후 6주간 추가적인 AI 바이러스 검출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겨울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임을 고려하여 방역대 해제 검사를 통해 개방을 결정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이후 다음 팬데믹은 AI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일부 잔류 중인 겨울철새와 텃새에 대한 예찰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현주 주남저수지과장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장기간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새 모니터링과 방역·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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