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성군가족센터건립사업 준공<제공=고성군> |
고성군은 3월 7일 가족센터 확장 이전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백수명 경상남도의원, 허동원 경상남도의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가족센터 이용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고성군가족센터건립사업 경과보고와 가족센터 주요사업 영상 시청, 내빈 인사말씀 후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소식 말미에 동해면에 사는 결혼이주여성이 감사 편지를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이 여성은 "넓고 깨끗한 센터에서 한글을 익히고, 한국 음식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존 고성군가족센터는 1988년 준공된 건물로 노후화 문제가 지속 발생했다.
시설이 협소하여 서비스 제공이 제한되어 왔으나, 이번 확장 이전으로 개선됐다.
새 센터는 교육공간 확충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가족지원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랜 기다림 끝에 확장 이전하는 새로운 공간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센터가 다양한 세대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체계적인 가족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