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가정용 음식물 폐기물 감량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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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가정용 음식물 폐기물 감량기 지원

1세대당 최대 40만 원, 구매비용 50% 보조

  • 승인 2025-03-09 13:2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읍 전경
산청읍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산청군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감량기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산청군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 기준 산청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세대가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1세대당 1대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구매·설치 비용의 50%다.



최대 지원금은 40만 원이다.

지원 대상 기기는 공인기관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단체표준(한국음식물 처리기협동조합),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중 1개 이상의 인증이 필요하다.

싱크대에 설치된 분쇄 방식을 통해 하수관로로 배출하는 제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공인 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이번 사업 예산은 총 1600만 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단계부터 발생량을 줄여 처리비용 감소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자원 재활용 등 환경보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는 가열, 건조, 미생물 발효 처리 등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한다.

이를 통해 외부 배출량 감소와 침출수·악취 예방에 효과적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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