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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청주아이러북(Lovebook) 가족그림책 독서축제'를 연다.
올해의 그림책 새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책꾸러미 배부, 그림책 공연, 작가 강연, 전시,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그림책 새맞이 행사는 22일 오전 11시 가로수도서관에서 영유아 자녀와 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누가 숨었나?(수수 글, 천개의바람) ▲누구나연주회(박현종 글, 종이종) 등을 각색한 아동극 '헨젤과 그레텔의 마법 같은 동화이야기'가 이머시브 형식으로 열린다.
공연 후에는 사전접수를 한 2019~2024년 영유아에게 책꾸러미 300개를 준다.
꽃잎 팡팡 미술놀이, 나만의 그림책 꾸미기, 폴라로이드 사진관, 또롱이의 선물뽑기, 또롱이와 함께하는 그림책으로 떠나는 여행 기획전시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28일 오송도서관에서는 한연진 작가가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호호호호박(사계절)' 그림책을 강연한다.
새맞이 행사는 11일부터, 작가 강연과 친환경 지구비누만들기 체험행사는 12일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에 그림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 간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 아이러북(LoveBook)'은 그림책을 통한 부모와 아이의 소통·교감을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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