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파크골프장 봄철 휴장

3월 10일~4월 20일까지, 시설정비·잔디보호 목적

진주시,관내 파크골프장 임시 휴장<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봄철 잔디보호 및 시설정비를 위해 관내 파크골프장 전체를 휴장한다.

진주시는 와룡지구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관내 12개소 파크골프장에 대해 3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6주간 휴장을 실시한다.

모든 파크골프장은 4월 21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파크골프는 강변 둔치 및 유휴지를 활용해 작은 공과 채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골프 종목이다.

진주시는 노년층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 파크골프장 12개소(193홀)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대곡중학교 부지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새로운 파크골프장은 하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다.

휴장 기간에는 잔디 보식 및 안전 그물망 재정비, 나무보호대 설치 등 시설물 점검과 보수 작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휴장기간 동안 시설 정비를 통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