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6회 연속 '최우수' 평가 쾌거

  • 전국
  • 충북

충주시노인복지관, 6회 연속 '최우수' 평가 쾌거

전국 240개 시설 중 A등급 획득…노인복지 선도
운영 전문성·서비스 우수성 인정, 3회 상위 5% 기록

  • 승인 2025-03-09 09:1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노인복지관 동부분관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
충주시노인복지관이 2024년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2009년부터 이어온 6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장기적인 서비스 품질 유지 능력을 입증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최로 전국 240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시설과 환경, 재정과 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의 156개 세부 지표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운영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3년마다 시행되는 이 평가에서 2009년, 2015년, 2022년에는 전국 상위 5% 안에 드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03년 본관 개관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힘써온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014년 남부분관, 2024년 동부분관 개관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내실 있는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내 선도적인 노인복지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김웅 관장은 "이번 성과는 운영 법인과 충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어르신들의 참여와 함께 힘써 주신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노인복지관이 6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김웅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복지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관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독대안 명문 벨국제아카데미, "매각 후 교육 방향 전환" 밝혀
  2. 산내종합사회복지관, 국민연금아카데미 입학식
  3. 아산시 소재 (주)계림농장, 국내 최초 계란 미국 수출
  4. 한국산림아카데미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제16기 졸업식
  5. 골령골 품은 대전서 제주4·3사건 '목소리들' 시사회 개최
  1. 청춘의 따스한 봄날, 행복한 우리!
  2. 일본 오카야마현립대학, 사회복지현장 견학
  3.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장 꿈심당호두 개소식
  4. 충남창경센터, 제11회 충남 벤처투자 포럼 개최
  5. [부고]김방현 중앙일보 대전총국장 장인상

헤드라인 뉴스


‘윤 대통령 석방’, 탄핵심판 선고 영향주나… 파면·직무복귀 촉각

‘윤 대통령 석방’, 탄핵심판 선고 영향주나… 파면·직무복귀 촉각

윤석열 대통령 석방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기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직접적 영향은 없어 3월 13일 또는 14일 선고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절차적 문제가 석방의 주요한 이유라는 점에서 헌재의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국민의힘은 ‘석방=사기 탄핵’을 내세우며 원점 재검토를 강하게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국가 혼란을 막기 위해 조속한 선고를 촉구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1988년 출범 이후 모두 8건의 탄핵심판을 심리했다. 이 중 7건을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충청 정가, 윤 대통령 석방에 엇갈린 반응 속 셈법 복잡
충청 정가, 윤 대통령 석방에 엇갈린 반응 속 셈법 복잡

충청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가 향후 탄핵 정국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선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당 분위기를 다잡는 반면 국민의힘에선 공식 대응을 자제한 채 일부 인사들을 중심으로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와 함께 다가오는 4·2 재·보궐선거 등 향후 정국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 대통령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8일 52일간의 수감 생활을 끝내고 관저로 복귀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이뤄진..

[르포] 홈플러스 기업회생 돌입 첫 주말... 대전 유성점은 홈플런 행사에 북적
[르포] 홈플러스 기업회생 돌입 첫 주말... 대전 유성점은 홈플런 행사에 북적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이후 첫 주말을 맞이한 8일 홈플러스 대전 유성점은 여느 때와 같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소비자들은 주말 내 먹을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섰고, 직원들도 상품을 진열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3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창립 28주년 홈플런 이즈백 행사를 위해 방문한 소비자들은 할인 폭이 큰 상품에 몰렸다. 저마다 휴대전화로 인터넷 최저가와 비교하며 저렴한 물건들을 카트에 담았다. 평소 가격이 높아 구매를 망설이던 한우 등도 진열된 상품이 몇 개 남지 않을 정도로 길게 줄을 섰다. 신선 먹거리 등이 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봄 나들이’ ‘즐거운 봄 나들이’

  • 윤 대통령 구속 취소 후 첫 주말 집회…신속파면 외치는 시민들 윤 대통령 구속 취소 후 첫 주말 집회…신속파면 외치는 시민들

  • ‘가게 정리합니다’ ‘가게 정리합니다’

  • 산불 진화태세 점검 ‘이상무’ 산불 진화태세 점검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