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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한 홍삼포크데이 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에 많은 국민들의 순번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여 년 전 인삼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돼지 사육을 시도했다.
"홍삼 부산물에 사포닌이 풍부한데 사람이 먹기엔 부담스러우니 돼지에게 급여하면 어떨까?"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출발한 실험이다.
6개월간 사료 1t당 홍삼 부산물 2kg을 혼합해 급여한 결과 돼지고기는 더욱 부드럽고 쫄깃해졌다.
그러면서 특유의 잡내 없이 담백한 풍미를 자랑하는 명품 육질을 갖추게 됐다.
이에 군은 이를 바탕으로 2005년 '사미랑 홍삼포크'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이후 2008년에는 홍삼 부산물을 활용한 돼지 사육법을 특허까지 등록해 브랜드화하고 있다.
특히 인삼골축제, 삼겹살데이 등의 행사에서 각종 이벤트를 열어 홍삼포크를 널리 알리며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삼의 본고장 증평에서 탄생한'홍삼포크'는 맛과 품질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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