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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가 중입자가속기구축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이날 보고에는 서울대병원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 단장, 손재만 기획담당 교수, 김준완 행정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사업기간, 사업비, 사업 추진일정, 치료센터 명칭 변경 등 주요 현황을 보고받은 후 갠트리동 증축 현장과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첨단 치료시설로 비수도권 최초로 구축된다.
센터는 지난해 1월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67%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정종복 군수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면밀한 사업 및 법률관계 검토로 사업비 증액 요소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철저한 운영 준비를 통해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대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2027년 8월까지 장비구축, 빔조정 및 인수검사를 마치고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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