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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는 화공생물공학과 박성영 교수의 논문이 저널 인용 보고서(JCR) 상위 0.7%에 해당하는 국제 학술지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온도 민감형 전도성 하이드로젤을 활용해 질환 등에서 배출되는 환경인자의 특성에 따라 하이드로젤의 물리적 특성과 전도성 변화를 실시간으로 무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검출 시스템에 관한 연구다.
'In-Situ Monitoring via Alternation of Electroconductivity for Solar-Driven Water Purification Based on Thermo-Reversible Pore Size of Hydrogel'이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현재 학술지 온라인을 통해 2025년 2월 8일자로 공개됐으며, 5월 15일 정식 발간될 예정이다.
박 교수의 연구는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는 'Global Player 육성 우수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 사업은 창의적 연구를 수행하는 역량 있는 연구자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심사를 통해 연구 실적이 우수한 교수들에게 최대 7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한국교통대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5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국제적인 연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 문철 단장은 "대학의 연구 수준 향상은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우수 연구 인재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는 최선의 길이며, 앞으로도 우수 연구자 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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