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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안전수칙 홍보문. |
소방서는 7일 날씨가 온화해지는 봄철 등산객 급증에 대비해 '봄철 산악사고 안전수칙' 홍보를 시작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3만 1000여 건으로, 특히 3월과 10월에 사고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봄꽃이 피어나는 3월은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낙석, 추락, 미끄러짐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가 안내하는 봄철 산행 안전수칙으로는 ▲등산 전 몸 상태 점검 및 충분한 몸풀기 ▲지정된 등산로 이용 ▲낙엽, 이끼, 돌 등 최대한 밟지 않기 ▲절벽이나 협곡을 지날 땐 낙석에 유의 등이 있다.
양진 예방안전과장은 "등산 전 안전수칙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사고 없는 멋진 봄 산행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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