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배송, 레저 스포츠, 행정 서비스 등의 사업 모델을 실증하고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분야에 2년 연속 선정된 공주시는 이번 사업에 대표 사업자인 ㈜그리폰다이나믹스 등 4개 드론 기업 컨소시엄이 함께 참여한다.
시는 지난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선정 이후 K-드론 배송을 본격 추진했으며, 지역 내 3개 거점과 15개 배달점을 구축하면서 드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을 실현했다.
올해는 이러한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드론 기반 스마트 물류 및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드론 배송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금강신관공원에 드론 배송 항로를 개발해 주요 축제 기간에 배달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드론 전용 규제 특구 확대 및 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예정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2026년에는 '충청남도 드론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드론 체험·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드론 특화 도시 조성을 통해 공주시는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에는 드론 산업 육성을 더욱 고도화하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공주시를 미래 항공 모빌리티 혁신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