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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산시노인복지협회 역량 강화 교육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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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산시노인복지협회 역량 강화 교육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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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산시노인복지협회 역량 강화 교육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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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산시노인복지협회 역량 강화 교육 모습 |
이날 국민의례, 명수정 서산시노인복지협회장의 인사말,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의 축사, 단체 기념 촬영에 이어 '연명의료결정제도 및 생애말기돌봄 ' 주제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이주선 간호사의 특강이 실시 됐다.
이날 교육은 생애 말기 호스피스 교육은 임종을 앞둔 어르신의 자기 선택권과 존엄성을 보호하고, 그 가족의 돌봄의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장기요양기관 평가 지표에 반영되기도 한 해당 교육에는 충남대병원 간호사가 생애 말기 돌봄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가 임종을 앞둔 어르신을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연명치료에 대한 어르신의 자기 선택권과 완화의료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명수정 서산시노인복지협회장은 "우리 서산시 관내에 128개소 장기요양보호센터에서 8500여 분의 어르신들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나 생애 말기 어르신에 대한 지역사회내 지원, 의료서비스, 가족의 역할, 정서적 지지 등의 적절한 돌봄 체계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안타까운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늘 생애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의 철학과 실질적 케어 방법을 배우는 뜻깊고 의미 있는 호스피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마지막 생을 보다 존엄하고 편안하게 마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행복한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기 계신 분들은 정말 천사 같은 분들이라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은 우리 이웃에서 도움이 필요한 노인분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많은 가정을 소중하게 지키는 수호천사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지역 사회의 등불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생의 마지막에 신체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잘 보살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불편한 어르신들을 잘 돌보아 줌으로써 그분들의 주변에서 고생할 수밖에 없는 가족분들이 마음 놓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기에 스스로가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가꾸어 가는 소중한 존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삶을 행복하게 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수범사례 발표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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