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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래교육지원청 전경./동래교육청 제공 |
먹는 물로 사용되는 학교 내 모든 정수기는 분기별로 총대장균군, 탁도 2가지 항목을 검사해 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분기별 수질검사는 학교행정지원본부에서 계약한 용역 수행업체를 통해 이뤄지고 결과를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한다.
동래교육지원청은 분기별 수질검사 외에도 학교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교 설치 정수기 수질 및 위생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관내 학교에 설치된 정수기의 10% 이상을 표본으로 선정해 교육지원청과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소속 담당자가 합동으로 점검한다.
점검 시 정수기 수질검사, 위생관리 실명제, 필터교체 및 청소, 정수기 주변 위생상태, 설치 장소 등의 적정 여부를 살핀다. 채수한 정수기 물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해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하승희 교육장은 "먹는 물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수를 공급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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