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5 부산 특수교육 운영 계획 발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육청, 2025 부산 특수교육 운영 계획 발표

특수학급 신·증설 및 특수교육지원인력 확충

  • 승인 2025-03-09 13: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2025 부산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14일까지 부산학교지원서비스누리집에 게시한다.

부산특수교육 운영계획은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등 3대 중점과제와 19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를 적용해 모든 정책의 수립 단계에서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정당한 교육편의 제공이 보장되도록 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특수학교(급) 41학급(특수학급 36개, 특수학교 5개)을 신·증설했고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특수학교 설립 및 재배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수교육실무원 62명을 증원하고 특수학급 돌봄매니저도 100명 증원한 300명을 운영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특수교육 수업과 교육과정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지원단(교육과정, 수업, 통합교육, 행동중재)을 운영해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행동중재 지원을 위해 특수학교(급) 행동중재 프로그램(20교), 행동중재 집중 지원,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심각한 행동문제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학생 대상으로 병원과 협업해 '병원 연계 행동중재 지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 및 통학지원 업무처리 방식을 개선해 업무담당자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장애영유아 교육지원 확대를 위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희망하는 장애영유아에게는 치료지원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통학버스 이용이 불가한 경우 학부모 동반 통학비도 지원한다. 특수학교 늘봄·방과후학교 운영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5년 이상 된 노후 일반학교 특수학급 28곳에 환경 개선 예산을 지원하고 9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맞춤형 스마트교실 조성, 특수학교 무장애 실내·외 환경 조성, 특수학교 특별활동실 리모델링 등의 교육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특수학교의 경우 30분 통학권 보장을 위한 통학버스 증차도 지원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2. [르포] "안전한 게 맞나요?"…관저다목적체육관 천장 낙하에 불안 고조
  3. 대전관광공사.과학산업진흥원 이달 원도심 행… 산하기관 이전 신호탄
  4. 대전시, 국토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공모 최종 선정
  5. 천안동남서-압구정KM 성형외과, 마약범죄예방 나선다
  1.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2. 도시재생 뉴딜사업 핵심 어울림그린센터 본격 착수
  3.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전시 힘 보탠다
  4. 동부권 문화 거점 동대전도서관 개관
  5. [기고] 신뢰받는 선거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헤드라인 뉴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파기환송…유죄 취지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파기환송…유죄 취지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판받아야 한다. 서울고법은 대법원의 판단 취지에 기속되므로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월 1일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지난 3월 28일 사건을 접수한 뒤 국민의 관심이 지대하고 유력 대권 주자인 이 후보의 피선거권 여부가 달려있다는 점을..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깊이 고민해 온 문제에 대해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직후다. 또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월 5일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를 포함해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무료 체험과 나눔,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5일에는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가 열리며, 관람객들은 마술과 버블쇼를 즐기며 아기 반달곰의 새로운 이름을 짓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5월 1일과 6일에는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새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