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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국제해상드론라이트쇼 경연대회 개최지./부산시 제공 |
시가 제안한 사업은 올해 '페스티벌 시월' 개최 기간인 9월 말 세계적 해양관광 상징으로 변모 중인 북항에서 드론 활용의 융복합을 주제로 '북항 국제해상드론라이트쇼 경연대회'를 펼친다는 내용이다.
시는 중국, 베트남, 미국, 일본의 드론 라이트쇼 연출기업을 초청해 북항 친수공원에서 경연대회를 열고 사업 공동 참여사인 '파블로항공'은 대회 전야 행사로 케이팝(K-pop) 공연과 연계한 이색 다기종 융복합 해상 라이트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세계적 해양관광 상징인 북항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광안리 '부산불꽃축제'처럼 북항을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업 구상 단계부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드론라이트쇼 개최로 해운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페스티벌 시월'이 북항 등 원도심으로 그 중심축을 옮기며 부산 전역으로 축제 효과를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북항 국제해상드론라이트쇼 경연대회가 북항과 '페스티벌 시월'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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