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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은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 위험구역 8개소에 지역주민 16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채용해 배치한다. 사진은 연안안전지킴이 활동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 위험구역 8개소(몽산포항, 당암, 천리포 닭섬, 통개항 갯벌, 소분점도, 민어도, 할미할아비 바위, 부억도)에 지역주민 16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채용해 배치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 주민을 위촉해 연안 순찰과 안전시설물 점검, 연안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연안안전지킴이 모집은 4월 1일까지, 태안해양경찰서 또는 인근 해양경찰 파출소를 방문하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 되며, 자세한 내용은 태안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7일(평일 13일, 주말 4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위험구역 8개소에 2인 1조로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길어진 더위와 폭염으로 갯벌·해안가를 찾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안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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