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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에서 대구FC와 대결한다. 대전은 개막 후 2승 1패를 거둬 2위에, 대구는 2승 1무로 1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현재까지 포항 스틸러스전 3-0 대승 이후 울산 HD에 0-2로 패했다.
3라운드에서는 수원FC를 만나 1-0으로 승리했다. 해결사는 주민규였다. 후반 42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주민규는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홈경기 첫승을 안겼다.
주민규는 "스트라이커로 이런 경기를 할 때마다 답답함을 느낀다. 스트라이커로서의 숙제이자 숙명이라고 생각을 하며 인내를 하려고 했다"며 "황선홍 감독님도 다른 것보다 찬스가 오면 살릴 생각만 하라고 하셨다. 감독님 말처럼 인내하니 찬스가 나왔고 골을 터트렸다"고 말했다.
수원FC를 잡아낸 대전은 이제 시즌 초반 2승 1무로 리그 1위에 오른 대구와 맞붙는다. 상대 전적은 대전이 직전 5경기 3승 2무로 유리한 상태다. 대전은 올 시즌 팀의 해결사로 자리 잡은 주민규를 앞세워 원정에서의 승리를 노리겠단 방침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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