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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료 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한센병의 주 증상인 피부 반점, 구진, 결절, 감각 이상 등의 의심 소견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잘 낫지 않는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와 투약 처방, 관련 약품을 175명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피부 건강 관리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말라리아에 대한 홍보물도 함께 배부했다.
중구보건소는 주민건강 증진과 더불어, 한센병의 조기 발견 및 편견 개선을 위해 한센병 피부 전문 의료진과 협력해 오는 7월 22일 원도심 중구보건소, 12월 9일 영종 국제도시보건과에서 무료 진료 검진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안 되는 경우나 피부에 반점, 피부감각 둔화, 근육 쇠약, 시력장애, 심한 신경통 증상이 나타나면 꼭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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