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전국종별테니스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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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전국종별테니스대회 개막

국내 테니스 유망주들의 기량 선 보일 터

  • 승인 2025-03-09 13:47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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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 전경. 김천시
김천시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김천 종합 스포츠 타운 테니스장에서 '2025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직접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기량을 쌓고 향후 국가대표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국규모의 대회다.

본 대회는 10세, 12세 초등부 경기가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14세, 16세, 18세 중고등부 경기가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총 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6일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8세부 경기는 선수들의 대학 진학 및 실업팀 입단 등 향후 진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종현 시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망한 주니어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를 한다"라며 "앞으로도 김천이 국내 테니스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 종합 스포츠 타운 테니스장은 총 24면의 코트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장으로 이곳에서 6월 ITF 국제 주니어테니스대회, 10월 한국 테니스선수권대회 등 주요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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