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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종합버 스터미널 |
이번 운영 재개는 2021년 12월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휴업을 신청해 성남시의 긴급 재정 지원에도 적자를 극복하지 못해 2022년 말 영업이 중단됐다.
그동안 터미널 폐업으로 시민의 불편이 잇따라 임시 방편으로 시가 2023년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임시 터미널을 마련해 새로운 운영자를 물색해 왔다.
시는 운영 능력과 재정 상태가 미흡한 3개 업체의 면허 신청을 불허하고, 기존 ㈜NSP를 최종 운영자로 선정해 1월 31일 조건부 영업 승인 내줬다.
시의 운영 승인은 5년 이상 영업 유지, 폐업 시 터미널 시설 운영권을 시가 지정한 새로운 사용자에게 무상 인계하는 등의 이행 조건이 포함했다.
신상진 시장은 "운영이 정상화되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원거리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노선확충 등을 통해 경기 동남권의 중심 터미널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운영은 17개 운수업체에서 33개 노선을 운영하며, 향후 이용객 수요에 따라 노선이 추가 조정 될 예정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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