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접수 받아

  • 전국
  • 수도권

이천시,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접수 받아

  • 승인 2025-03-09 13:4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이천시청사 전경
이천시청사 전경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0일부터 2025년 농어 민기회소득 신청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한은 4월 11일까지 이며,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어민 기회 소득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 6월 말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으로 지난해와 다르게 농어업 경영체등록이 된 경영주 및 경영주 외 농어업인의 조건이 추가됐다.

지원요건은 최근 1년 연속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시에 최근 1년 연속 또는 경기도 내 연속 2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자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공익직불금 부당수령자는 제외된다.



농어민기회소득은 농민의 기본권 보장과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해 시행하며, 매월 5만 원씩 연 60만 원을 이천시 지역화폐(카드)로 지급하며, 지급 시기는 6월과 12월로 나누어 30만 원씩 2회 지급된다.

청년농어민, 귀농어민, 친환경인증, 동물복지, 명품수산물농가의 경우 추가요건을 만족한다면 매월 15만 원씩 연 180만 원을 이천시 지역화폐(카드로 지급한다. 지역화폐의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6개월이며, 소상공인 매장과 지역 농·축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어민기회소득 신청 접수는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며 신청하지 못한 적격대상자의 경우 하반기에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부터 농어민기회소득은 경영체 등록이 필수로 농어업경영체 등록자만 지원받을 수 있어 향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농업경영체 등록을 미리 진행해야 한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대통령실 세종 이전론 ‘환영’할 일이다
  2. 학생 2~3명뿐인 의대 강의실…"4월 되기 전에 학사 정상화 해야"
  3. 대전교육청, 2차년도 대전교육발전특구 계획 본격화
  4. [사설] 내년 의대 정원 동결, 의료계 화답해야
  5. 김동수 유성구의장,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1. 대전·충남 일대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훈련
  2. 범죄피해 벗어나려 '유령 노숙'… 대전 여성 노숙인 관리·지원 절실
  3. '유기견 500마리' 대전 사설 보호소…철거 위기에도 수년째 대책 無
  4.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앞두고 대전서 찬반 갈등 고조
  5.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

헤드라인 뉴스


"정신질환 아닌 계획된 범죄, 범행도구 검색해" 대전 초등생 살해사건 수사결과

"정신질환 아닌 계획된 범죄, 범행도구 검색해" 대전 초등생 살해사건 수사결과

대전에서 초등생을 살해한 교사 명재완(48)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이 우울증, 조현병의 정신질환과는 거리가 먼 계획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명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동시에 조사를 일단락 짓고 검찰에 송치했다. 고 김하늘 양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13세 미만 약취·유인) 혐의로 명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명 씨에게 적용된 혐의에는 살인이 포함되며 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무기징역 또는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일반 살인죄보다 무겁게 다뤄..

[펫챠] 홀대받는 ‘반려동물의 죽음’ <상> 대전 장묘시설 부재로 불법매장 성행
[펫챠] 홀대받는 ‘반려동물의 죽음’ <상> 대전 장묘시설 부재로 불법매장 성행

우리나라 인구 5000만 명 중 반려인 1500만 명. 바야흐로 반려동물 전성시대다. 이젠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 수준을 넘어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여기는 추세다. 사람 밥값보다 비싼 유기농 사료에 한우를 먹이고 명품 옷에 전문 간식숍까지 호황이다. 이렇듯 살아있을 때 애지중지 키우던 반려동물이지만, 사망했을 때는 난감한 상황에 처해지기도 한다. 가까운 곳에 운영하는 전문장례시설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 장례시설이 없다. 혐오시설이라는 인식과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영업허가 받기가..

`청약보다 매매`… 충청권 포함 지방 1년 새 29만여명 청약통장 해지
'청약보다 매매'… 충청권 포함 지방 1년 새 29만여명 청약통장 해지

#. 대전에 거주하는 손 모(34) 씨는 최근 청약통장을 해지했다. 그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지역에서 청약에서 무더기 미달 사태가 발생하고 있고 이른바 마이너스피(마피)도 꾸준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매매가격보다 높아진 분양가는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손 씨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은 있었는데, 도안신도시 등의 경우 비용 때문에 입주가 어렵고, 그 외 지역은 마피인 상황이라 기존 매매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이제는 청약통장이 필요가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로 청약통장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위사업청 신청사 착공…’대전 완전 이전’ 신호탄 방위사업청 신청사 착공…’대전 완전 이전’ 신호탄

  • ‘테러범 꼼짝마’ ‘테러범 꼼짝마’

  • ‘봄이 왔나봄’ ‘봄이 왔나봄’

  •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