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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소방서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고 얼었던 땅이 녹아 불안정한 지반이 형성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지반 침하에 따른 절개지 시설물 붕괴·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얼음 강도가 약해진 빙판 위에서 얼음낚시나 빙상놀이를 하면 수난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이에 소방서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대, 옹벽, 노후 건축물 주변 기울어짐 확인, 운전 시 낙석 주의 구간 및 공사장 주변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산행 시 안전한 등산로 이용 및 낙석 위험 구간 피하기, 얼음낚시, 썰매 등 빙상 여가활동 지양, 수난사고 대비 구명조끼 착용 및 출입 통제 구역 준수 등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요즘처럼 영상과 영하를 넘나드는 날씨에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며 군민 모두의 해빙기 안전사고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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