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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수소안전학과 학부 및 수소안전융합 석사과정 합동 오리엔테이션. |
이번 행사에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과 운영 계획 발표와 참석자 자기소개, 외부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탁송수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은 "수소에너지 안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2030년까지 학부 및 석·박사 과정에서 300명의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과 교수진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수소산업 현장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2026년 박사과정 신설과 함께 전임교원을 충원해 교육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수업과정은 수소안전 관련 법령과 사고 사례 분석, 안전성 평가 이론 및 실무, 현장 중심의 정책과 이슈 등을 포함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 동안에는 매주 외부 전문가 특강이 예정돼 있으며, 수소전문기업과 교수진이 자체적으로 운영 예산을 마련해 학문적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2025년 신설된 대학원 과정에는 학부 졸업생뿐만 아니라 하이리움산업, 삼정이엔씨, 넥스트에너지 등 수소산업 관련 기업의 재직자들이 대거 등록해 실무와 연계된 심화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류기일 총장은 "수소경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안전을 책임질 고급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수소안전융합학과의 개설이 적절한 시점에 이뤄진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확신하며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하이리움산업㈜ 김서영 대표, ㈜라이트브릿지 김종훈 대표, ㈜금강씨엔티 민윤식 대표는 극동대 수소안전융합학과의 발전을 기원하며,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편 극동대학교 수소안전융합학과의 강의가 진행되는 에너지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 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9월 개설됐으며, 국내 수소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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