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6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현장 방문에 이어 생명과학(바이오)산업 중에서도 혁신신약 개발 분야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1월에 발표된 '대한민국 생명과학(바이오) 3대 대전환 전략(기반, 연구개발, 산업)'에서 제시한 ▲생명과학 산학협력단지(바이오 클러스터) 간 유기적 연계(기반 대전환), ▲생명과학(바이오) 연구개발 추진체계 혁신(연구개발 대전환), ▲기업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산업 대전환) 등의 정책과 연계하여, 혁신신약 개발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대전시에서 신약 개발 기업, 연구기관, 벤처캐피탈(VC) 등 산·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노력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이 갖고 있는 인재와 기술력, 자생력이 강한 생명과학(바이오) 생태계가 대전의 최대 강점"이라고 강조하며, "기술 기반 혁신기업들이 세계(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대전시도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훈 단장은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인 생명과학(바이오)산업에서 세계 생명과학(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실현을 위해 민·관 합동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전국 20여개의 생명과학 산학협력단지(바이오 클러스터)들 간의 유기적 연계, 생명과학(바이오) 연구개발 추진체계 혁신 및 기업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에 대해 대전시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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