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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
'IGC 미래인재 장학금'은 2025년에도 인천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IGC의 입주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 선발 자격을 갖춘 학생들 총 5명(대학별 각 1명)에게 지급되며, 선발된 학생들은 최대 8학기(단, 한국뉴욕주립대 FIT는 4학기) 동안 매학기 전액등록금 및 생활비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자격요건은 학생 또는 학부모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거나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의 학생으로서 IGC 입주대학 신입생이어야 하며, 인천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 시기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는 매년 봄학기, 한국뉴욕주립대 FIT는 가을학기에 선발한다.
인천지역의 유망한 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IGC 운영재단·진흥원·5개 외국대학 간 협약과 출자를 통해 장학제도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수혜대상은 각 입주대학에서 추천하고 진흥원에서 선발한다. 또한 장학생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5학점 상당의 직전 학기 학점과 선순환활동 등이 요구된다.
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는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에 제약이 없도록 지원하고자 이와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면서 "본 장학금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여 글로벌 리더로 육성한 우수 인재가 다시 지역에 재능을 환원하는 선순환을 실현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관내 훌륭한 학생들이 생활 본거지를 떠나지 않고도 세계적인 대학의 교육 과정을 수혜하고,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로서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재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간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으며, 특히 재학생들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본교 캠퍼스에서 공부하여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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