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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 전경<제공=함안군> |
이번 조사는 경로당이 단순 장소 제공이 아닌 활기찬 여가생활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로당 시설·설비와 운영실태 점검, 이용노인 현황과 건의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는 읍면 담당공무원이 전체 경로당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태조사 시 안전관리 점검과 함께 보조금 집행·정산 교육을 병행한다.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60대부터 90대 이후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적합한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안전강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전자제품과 냉난방기의 노후화·고장 여부를 점검해 순차적으로 교체 지원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매년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맞춰 올해 총 7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노인복지관을 비롯한 각종 복지시설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여가·문화·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따뜻한 복지시설이 되도록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안군이 되도록 다양한 군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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