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 거창군 보건소 상호기부 추진

양 보건소 직원 54명 참여, 총 540만 원 기부 실천

함양군보건소-거창군보건소，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보건소가 거창군보건소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기부를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업무 교류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양군보건소와 거창군보건소 직원 각 27명씩 총 54명이 참여했다.

양 보건소는 각각 270만 원을 기부하며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자체 간 우호 관계를 증진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건전한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계기로 두 보건소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역 공중보건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군수는 "보건소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정착과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상호 교류로 유대감을 강화하고, 보건소 간 협력을 확대해 지역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타지역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