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단성면 강누경로당에서 운영, 어르신 정신건강 상담도

산청군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격려<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6일 단성면 강누경로당 일원에서 '2025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번 서비스는 경남도와 경남1광역자활센터가 함께 추진했다.

어르신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빨래 차량을 이용해 겨울 이불 등 세탁하기 힘든 대형 세탁물을 청결하게 세탁·건조했다.

세탁 후 어르신들에게 깨끗한 빨래를 제공했다.

또한 세탁 대기 시간을 활용해 산청군보건의료원 전문인력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울검사와 심리상담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군수는 서비스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한 어르신은 "양질의 빨래와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현재 산청형 어르신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