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가례 밭미나리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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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가례 밭미나리 축제 개최

3월 14일부터 3일간, 전국 최초 밭재배 30년 전통

  • 승인 2025-03-06 15:0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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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가례 밭미나리 축제 안내문<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가례밭미나리집하장에서 '제4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



30년째 깨끗한 미나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가례면 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맑은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된다.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을 받아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다.

특히 논에서 발견되던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이다.

축제장에는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 등의 먹거리장터가 열린다.

미나리를 수확하는 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밭미나리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지난 3회 축제에는 40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2kg 기준으로 1828박스가 완판돼 매출이 6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굴산청정밭미나리작목회 하대영 회장은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좋은 토양에서 깨끗한 물로 정성을 다해 재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오는 향긋한 의령 가례 밭미나리를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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