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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맨발걷기 길<제공=거창군> |
거창군은 2025년 3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14시부터 15시까지 보건소와 죽전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 혈압, 혈당, 체성분을 측정해 개인별 건강 변화를 분석하고 맨발 걷기의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첫날은 참여자들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한 후 맨발 걷기에 대한 이론과 유의 사항, 치유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이후 만성질환과 자가면역질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신체 변화 모니터링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꾸준한 맨발 걷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거창군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인모 군수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광지와 공원 등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신체 건강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맨발 걷기에 대한 거창군 지역주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거창군보건소는 '맨발 걷기 동아리'를 모집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2025년 5월 제2회 창포원 맨발 걷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개최할 계획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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