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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식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참석했다./사진=대전시의회 제공 |
세계 최초로 여가시설을 겸비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5일 공식 개장을 알리며 대전을 상징하는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새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조 의장도 이에 힘을 실은 것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하여 대전 야구장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축하했다.
조 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신 야구시설 볼파크는 역동적인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최신식 시설을 갖춤으로써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이자 대전 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원도심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2만 7석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야구장 내 수영장(인피니티풀)이 들어섰으며 8m 높이의 아시아 최초 몬스터 월과 복층형 불펜, 국내 최초 좌·우 비대칭 그라운드 등을 갖춰 한층 현장감 넘치는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또, 대규모 공연 지원시설과 야외 공원 등 365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 61년간의 한밭야구장 시대를 뒤로하고 2년 여의 기다림 끝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시대를 개막함으로써 대전이 미래지향적인 세계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대전시의회가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민생경제특위를 출범시켰다. 볼파크가 성공적인 관중몰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시민의 여가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도록 대전시의회가 지속가능한 선진 정책들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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