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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노 서산새마을금고 당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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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경 대산새마을금고 당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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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현 서산중앙새마을금고 당선자 |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동시 선거에서 충남 서산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이흥노 후보와 서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에 가제현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내 4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치러진 서산새마을금고와 서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개표 결과, 서산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이흥노 후보가, 서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에 가제현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거가 실시 된 서산새마을금고는 선거인 총 1만8820명 중에서 305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16.22%에 그쳤다.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서산새마을금고 이사장에는 이흥노 후보가 1420표(46.91%)를 얻었으며, 김호종 1160표(38.32%), 이천수 447표(14.76%)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또한 무효표 25표를 포함해 기권 수는 1만5793표(83.91%)에 달했다.
한편, 서산중앙새마을금고는 총 선거인 7010명 중에서 2312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서산새마을금고보다 높은 32.9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중앙새마을금고도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이 중에서 가제현 후보가 1219표(52.97%)를 얻었으며, 박승헌 후보 663표(28.81%), 이흥우 후보 419표(18.2%)를 얻은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다시 이사장에 올랐다.
서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관련, 무효표는 11표를 포함해 기권 수는 4709표(67.18%)였다.
한편, 대산새마을금고 이사장에는 김문경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흥노 서산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자는 "조합원님들의 성원과 믿음 덕분에 이사장으로서 일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금고의 안정과 정상화를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회원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가며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제현 이사장 당선자는 "서산중앙새마을금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바탕으로 회원님들과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덕적이고 청렴하게 실천하고 소통하면서 금고 중심, 우량 금고, 대형금고로 발돋움하고 합리적인 경영으로 자산의 건전성을 높이면서 탄탄한 기반을 다지며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경 대산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자는 "무투표를 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주신 주민들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합리적인 경영으로 금고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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