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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원도심은 지역난방이 공급되지 않다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해 수정구 수진동 삼부아파트 등 일부 아파트와 재개발 및 재건축 단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광범위하게 진행된 반면 열 공급 시설 부지가 없어 지역 난방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열원 부지를 확보하는데 뜻을 모아 사업계획 및 사업비의 적정성, 주민생활 여건에 대한 영향 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고,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해 그린벨트 해제의 필요성을 국토부 및 경기도에 검토 의견을 제기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수정·중원구 주민 30만 명의 숙원 사업인 만큼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분당·판교 신도시와 양극화된 도시문제를 해결하여 균형 있는 도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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