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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
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총 1500여억 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한 주요 신규 사업들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군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는 금왕읍 도시재생 사업(250억 원)과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220억 원)이 포함됐다.
또 삼성면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80억 원), 실내 테니스장 건립사업(68억 5000만 원), 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44억 2000만 원), 로컬브랜드 활성화 사업(15억 원) 등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군은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의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파급 효과와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우선순위를 둬 전략적으로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부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넘어가는 5월 말까지를 중요한 시기로 보고, 신성장 동력 연계 사업과 정주환경 개선사업 등 양질의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상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국비와 도비 확보는 음성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중앙부처 및 충청북도의 정책 방향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30 음성시 건설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며, 미래 음성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독려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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