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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농협, 농업회사법인 우리미단(주) 상생 협약 체결식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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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농협, 농업회사법인 우리미단(주) 상생 협약 체결식 사진 |
고북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동화)이 농업회사법인 우리미단(주)(대표 박석린)과 손잡고 쌀가공산업 활성화 및 쌀재배농가 소득 안정화에 적극 나선다.
3월 5일 고북농업협동조합에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우리미단(주)는 고북농협에 쌀가공 제품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고북농협은 쌀가공 제품 생산에 필요한 고아밀로스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원료곡의 재배, 수매, 유통 등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의 전국 하나로마트 유통망을 통해 '한면' 브랜드의 한국 쌀 국수를 출시하고, 공공급식 시장에서 쌀 소비를 확대하면서, 지역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미단(주) 박석린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문제 해결을 위해 고북농협과 함께 상생의 길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농협 유통 체계와 우리미단의 기술과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농촌 부활을 알리는 중요한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쌀가공산업과 농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쌀재배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쌀가공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북농협 박동화 조합장은 "우리미단(주)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나라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모두가 고민하고 있는 것을 해결 하기 위해 고북농협과 우리미단이 함께 노력한다면 계약재배 판매로 인한 소득 증대로 농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고북농협과 우리 미단(주)이 함께 노력해 제품 노하우 유통 체계가 동반 성장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는 멋진 상생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면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농업과 쌀가공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양측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쌀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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