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실력파 음악인 모여라'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참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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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실력파 음악인 모여라'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참가 모집

대전음악창작소 6월 5일까지… '대전광역시' 주제
1차예선 음원평가, 2차예선 실연평가로 본선 8팀 선정

  • 승인 2025-03-06 15:12
  • 신문게재 2025-03-07 8면
  • 김주혜 기자김주혜 기자
(공유) 제3회 창작가요제 포스터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포스터/사진=대전음악창작소 제공
대전음악창작소가 2025년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는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우수한 대중음악인을 발굴하고 대전 대표 음악 IP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공모는 장르에 상관없이 '대전광역시'를 주제로 한 창작 음악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제한 없이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5일까지 대전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한 곡 이상 중복 지원은 안 된다.

평가는 1차 예선은 6월 16일 음원 평가, 2차 예선은 6월 27일 대전KBS 공개홀에서 실연 평가로 진행해 본선에 진출할 최종 8팀을 선발한다.



총상금 규모는 1400만 원으로, 대상(1팀) 500만 원, 최우수상(1팀) 300만 원, 우수상(3팀) 각 150만 원, 장려상(3팀) 각 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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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수자인/사진=대전음악창작소 제공
2024년 대상을 받은 '키프로&수자인' 팀의 홍기표(29·리더)씨는 "다른 팀들과 달리 랩으로 참가해 수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상을 받았다"며 "올해는 참가자가 아닌 초청 공연으로 무대를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팀을 유지한 채 작년 상금을 나눠 각자 원하는 음악에 투자하고 있다"며 가요제가 자신들의 음악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대전음악창작소 이태영 주임은 "이전에 개최된 두 번의 행사 동안 많은 뮤지션을 지원했다"며 "수상팀에게는 음악 제작 지원과 뮤직비디오 제작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전국을 무대로 예선 과정부터 영상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노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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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사진=대전음악창작소 제공
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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