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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 포스터. |
5일 소방서에 따르면 계절적 변화로 인해 해빙기에는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토압과 수압이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건설 현장, 등산로, 하천 주변에서는 낙석이나 지반 침하 등의 위험요소가 증가하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으로 ▲축대, 옹벽, 노후 건축물 주변의 기울어짐 확인 ▲운전 시 낙석 주의 구간 서행 및 공사장 주변 주의 ▲등산 시 낮과 밤의 기온차로 인한 미끄러짐 및 낙석 주의 ▲얼음낚시, 썰매 등 겨울철 여가활동 자제 ▲구명조끼 착용 및 출입통제 구역 준수 등을 안내했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해빙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낙석 등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시민들께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행동요령을 숙지해 모두가 안전하게 겨울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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