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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
거창군은 아리미아꽃축제, 산양삼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새로운 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통합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월 공무원 대상 명칭 공모를 통해 총 30건의 응모작을 접수했다.
자체 선호도 조사를 거쳐 '거창에 On 봄 축제'로 최종 명칭을 확정했다.
이 명칭은 '거창에 온 봄'과 '거창에 봄이 켜졌다(On)'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온(溫)'은 봄날의 감성을, '온(全)'은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거창한 봄날, 창포원에서 휴식을 찾다!'로 정해졌다.
거창군은 이번 명칭 확정으로 사계절 축제 브랜드를 완성했다.
여름 거창국제연극제, 가을 거창한마당대축제, 겨울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와 함께 봄 축제가 탄생했다.
이로써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거창군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새로운 축제 명칭이 결정된 만큼 거창의 자연과 문화,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구인모 군수는 말했다.
"많은 분들이 창포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거창에 On 봄 축제'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아리미아꽃축제, 거창한산양삼축제, 사회적경제기업박람회, 드론 축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명상과 치유를 주제로 하는 명상축제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이번 통합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거창의 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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