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아열대작물과 등 3개 학과 90명 선발

제17회 사천농업대학 입학식<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3월 5일부터 19일까지 지역농업 발전과 인력육성을 위한 '제18회 사천농업대학' 신입생 90명을 모집한다.

사천시는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아열대작물과, 스마트원예과, 유통마케팅과 총 3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정원은 아열대작물과 30명, 스마트원예과 30명, 유통마케팅과 30명으로 총 90명이다.

응시 자격은 사천시에 주민등록법상 주소를 두고 관할구역 내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사천농업대학 신입생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28일 발표한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학과별 월 3~4회, 총 18회 내외로 기본이론, 우수농가 방문, 현장학습, 교육생 희망 교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열대작물과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스마트원예과는 스마트팜 환경관리 및 기술 교육을 통해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다.

유통마케팅과에서는 농식품 마케팅 전략 수립과 스마트스토어 및 라이브커머스 실습 등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사천농업대학의 세부일정은 사천시 홈페이지 '농수산체험', '농업교육안내', '농업대학'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천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들 역량 강화와 미래 농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전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