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화재 초기 진압한 주민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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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 화재 초기 진압한 주민에 표창 수여

  • 승인 2025-03-05 11:21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주민에게 표창을 수여한 김희규 서천소방서장
화재를 초기 진압한 주민에게 표창을 수여한 김희규 서천소방서장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가 5일 서천군 서면에 위치한 교회 배전함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주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월 9일 오후 6시께 서면지역 한 교회 배전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교회 인근을 지나던 최유준 씨는 배전함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차량에서 신속히 소화기를 꺼내 화재를 진압했다.



최 씨의 빠른 판단과 침착한 대응 덕에 불이 건물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잔불 정리와 추가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위험한 상황에서 의로운 행동을 보여 준 최유준 씨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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