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국회 찾아 국비 확보에 온힘

이재영 군수가 4일 임호선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과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2월 18일에 이어 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성장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았다.

이 군수는 먼저 지역구 임호선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과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 군수는 이날 2011년 조성된 송산저류지의 시설 운영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오염수 악취, 병해충 증가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침수 방지 목적으로 조성된 해당 시설이 오히려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기능 보강과 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의 절실한 점을 건의했다.



기존 공원 시설물과 연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 송산지구 내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기능 보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군수는 지역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신동리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정부예산 반영과 도안면 윤모아파트 철거 및 재생을 위한 지원 필요성도 설명하며 역점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어 이광희 국회의원(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청주 서원)실을 찾아 지역의 '콤팩트 도시' 모델과 생활인구 확대 정책 등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하는 증평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지역에 필요한 핵심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지속 가능한 미래 증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