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증평군이 지역 여성농업인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의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것이다.

검진 대상은 관내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51~70세여성농업인으로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 내년엔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검진항목은 근골격계질환, 심혈관계, 골절위험도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군은 1인당 검진비용 22만 원의 90% 19만8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0% 2만2000원은 자부담이다.

검진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군과 계약을 체결한 효성병원에서 이달부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유통과 농정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