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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의 이날 현장답사는 연풍역과 판교역을 잇는 중부내륙선 활용방안, 기대효과 등 연풍역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향상이다.
이에 군의회는 이날 연풍역 이용 시 판교테크노밸리와 강남까지 1시간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져 괴산과 수도권 간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른 연풍역을 중심으로 교통망 확장은 지역 문화 및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전통문화 지역 축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전망하고 철도를 활용한 문화행사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안을 협의했다.
군의회는 이날 지역의 경관 농업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안도 제기했다.
경관 농업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농업 체험과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의회는 지역의 대중교통망 개선의 필요성을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특히 시내버스 노선 조정, 편의시설, 안내시설 등을 확충해 관광객과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주요 관광지와 철도를 연계한 교통망 구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여기에 더해 군의회는 괴산군의 홍보 마케팅 전략에 대한 협의가 이어졌다.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을 홍보하고 수도권 인구의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성남 판교 지역 IT, 게임업체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한 워케이션, 치유관광을 주목했다.
특히 자연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과 재택근무 환경을 제공해 수도권 직장인들이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괴산에 체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낙영 의장은 "연풍역 신설로 우리 괴산군이 수도권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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